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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설비 투자 차질없이 해달라”

코로나 19 대응 재계 간담회…CJ 그룹 회장 이례적 참석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0-02-13 19:53:5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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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인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재계도 경제 활력 되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삼성전자 등 5대 그룹과 중국 관련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 CJ 등 6개 대기업 총수 및 대한상의 등 5개 경제단체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기업이 잘 해주고 있어서 주문할 게 별로 없다”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국에 지어질 계획이던 LG의 2차 전지 공장을 구미가 유치한 사례를 들며 부품·소재의 다변화와 국산화를 강조했다. 또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금융위원장의 의지가 은행 창구에도 내려가야 한다”며 배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세금 납부기한 연장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항공 해운 운수 관광 등 업종별로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도 곧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기업도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예정했던 설비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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