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형오발 부산공천 새판짜기…잡음없는 쇄신에 달렸다

여당 현역 출마지서 맞대결 시킬까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20-02-17 19:49:4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국제신문을 통해 밝힌 부산 울산 경남(PK) 공천 구상(국제신문 17일자 4면 보도)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국제신문과의 3차 인터뷰를 통해 ▷ 현역의 명예를 지켜주는 컷오프 ▷ 이언주 의원의 전략 공천 ▷ 하태경 의원의 경선 입장을 밝혔다. ‘김형오식 새판짜기’가 실행에 들어간 분위기여서 이목이 쏠린다.


# 이언주 원도심 보내 유세 활용할까…여당 현역 출마지서 맞대결 시킬까

■ 전략공천 지역 어디?

- 이, 연고있는 중영도 원하지만
- 당일각 남을 박재호와 대결 주장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부산 총선에 ‘이언주 활용’을 기정사실로 하면서 부산 공천 구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의원의 공천이 어디에 이뤄지느냐에 따라 부산 공천 구도가 크게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이 국제신문 인터뷰에서 밝힌 ‘이언주 활용법’은 “부산에 바람을 일으킬 선수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이 의원을 전략 공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관심은 이 의원을 어느 곳에 배치하느냐다.

보수층이 강한 곳과 약한 곳 두가지 가능성이 모두 거론된다. 보수층이 두터운 곳에 전략공천한다면 중영도나 서동 등 원도심이 유력하다. 이 의원은 연고가 있는 중영도 출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낙동강벨트 등 부산 전역에 대한 지원 유세에 이 의원이 적극 나서면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원도심 공천 안정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중영도에서 바닥을 다져온 곽규택 전 지역위원장을 서동으로 재배치하는 등 서동 지역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중영도와 서동 등 원도심 후보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오히려 ‘이언주 역풍’이 원도심을 강타해 보수층의 분열을 가져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의원을 부산 민주당 의원 지역구에 전략 공천하는 방안도 제기된다. 미래통합당 일각에서는 남을에서 박재호 의원과 상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남갑과 을의 통합 변수도 이 의원을 박 의원의 대항마로 거론하는 이유로 꼽힌다. 박 의원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신인보다는 인지도와 두터운 보수팬층을 갖춘 이 의원이 나서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이 의원이 친정이었던 민주당의 부산 의원과 맞상대를 하면 정국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미래통합당은 ‘이언주 효과’를 십분 누릴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남갑에 몰린 인재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점도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이 민주당 의원 지역구 출마를 수용할 지가 미지수다. 이 의원은 연고가 없는 곳에 출마하는 것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지역 선거에 얽매이게 되면서 ‘이언주 바람’을 활용할 수 없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9. 9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6. 6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