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당 기장공천, 불꽃 튀는 3파전

군 장성 출신 김한선·박견목, 지역출신·인지도 등 이점 가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2-17 19:44:3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택용은 조직력 앞선단 평가
- 민주당 경선 당원투표·여론조사
- 절반씩 반영해 결과 예측 어려워

기장이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경선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총선 후보자 심사 결과 2차 발표를 통해 기장을 경선지역에 추가했다. 최택용·김한선·박견목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혈투’를 벌이게 됐다. 기장은 젊은 유권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데다 최근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어서 예선만 통과하면 본선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까지 지역위원장을 지낸 최택용 예비후보가 조직면에서는 앞선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한선, 박견목 예비후보는 지역 출신인 데다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 등에서 얼굴을 알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당에서 활동하며 쌓은 탄탄한 조직을 바탕으로 경선에서 최소 과반 득표를 자신하고 있다. 그는 “당원 투표는 물론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60% 이상을 득표할 자신이 있다.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해 그 힘을 바탕으로 본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역 출신이 아닌 점에 대해서는 “기장이 고향인 유권자는 전체 인구의 12%에 불과하다. 출신 지역이 득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육군 53사단장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당원 투표에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그는 “경선을 치르는 세 사람 가운데 당원과 가장 많이 접촉하고 교감을 나눴기 때문에 당원 투표에서 자신 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기장 출신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당적을 옮긴 것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당적을 옮겼으나 2014년부터 줄곧 기장에서 활동했다. 지역 활동기간이 경선 후보 중 가장 길다”고 강조했다.

기무사 장군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검증된’ 후보임을 내세우며 경선 승리를 자신한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20%를 득표하는 등 이미 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도 나름의 데이터를 갖고 있고,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와 지지층이 겹친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지역 출신이고, 군 장성 출신이어서 그런 말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9. 9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8. 8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9. 9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0. 10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