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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백순환·이기우, 저마다 “조선업 회생 해결사” 자부

민주당 부울경 총선 예비후보 경선 격전지- 경남 거제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18 19:48:38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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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선거구는 문재인 대통령 고향이라는 정치적 상징성을 띠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 문상모(51) 전 거제시지역위원장, 백순환(60) 대우조선해양 전 노조위원장, 이기우(72)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 3명의 예비후보는 하나같이 조선업 침체로 위기에 빠진 거제를 구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공채 1기로 서울시의원을 지내는 등 20여 년 간 중앙 정치무대에서 활약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을 기념하는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출마 선언을 한 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구한 불굴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거제 경제를 살리겠다는 각오다. 

백 예비후보는 노조위원장 출신답게 ‘노동자도 사람답게 사는 세상, 서민들 자신이 노력한 만큼 행복해 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조선업 성장은 아직도 늦지 않았다며 전문가인 자신이 거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선종별 특화전략을 통한 조선업 생태계 구축을 자신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 굵직한 요직을 지낸 만큼 중앙정부와 거제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는 반드시 승리해 나라다운 나라 건설, 잘 사는 거제 만들기에 온 몸을 바치겠다는 각오다. 중앙정부와 국회를 아우르는 힘과 경륜이 있는 국회의원으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거제는 역대 총선에서 줄곧 보수당이 승리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만큼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시장을 당선시킨 여세를 몰아 총선 승리를 반드시 꿰차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뉴스토마토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실시한 조사에서 거제의 여야 후보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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