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부산 단수공천 4인 모두 부산대 출신…우연일까 의도일까

동래·수영·해운대갑·사상 4곳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2-19 19:51:15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선지 금정 후보도 부산대 동문
- 타대학·고졸 출신 “차별 아니냐”
- 중영도·남갑 남아 마무리 수순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부산 동래(박성현) 수영(강윤경)에 대한 단수 공천을 발표했다. 이날 최고위 의결로 단수 공천이 확정된 해운대갑(유영민) 사상(배재정) 예비후보까지 4명이 모두 부산대 출신이어서 눈길을 끈다.

21대 총선에 첫 출전하는 박성현, 강윤경 예비후보는 부산대 법학과 동문이다. 유영민 예비후보는 부산대 수학과, 배재정 예비후보는 영문과 출신이다.

앞서 단수공천이 발표됐다가 이날 경선지역으로 변경된 금정의 김경지(경제학과), 박무성(사회학과) 예비후보 역시 부산대 출신이다.

박성현 예비후보는 1990년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9년 총학생회장을 지낸 최인호(정치외교학과) 의원과 91년 송인배(독문과) 전 대통령 정무비서관의 계보를 잇는다. 부산 현역 가운데는 최 의원과 함께 김해영(법학과) 의원이 부산대 출신이다.

부산대가 강세를 보이며 타 대학 출신에 배타적인 정치문화가 형성되는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일각에선 최근 전략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본선 기회를 잃게 된 북강서을의 정진우 예비후보 등을 거론하며 “정 예비후보가 동아대가 아니라 부산대 출신이었으면 지역에서 좀 더 끌어주지 않았겠느냐”는 말도 돈다.

이호철(법학과) 전 민정수석을 비롯, 부산에서 주류를 이루는 원조 친노 세력이 좀 더 지원해주지 않았겠느냐는 뜻이다. 부산 의원들은 공천 등에서 출신 대학에 따른 차별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부산 공천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 18개 지역구 가운데 이날까지 공천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곳은 현역 의원 지역구 6곳을 제외하면 중영도와 남갑에 뿐이다. 남갑 전략공천설이 도는 강준석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후원회장을 맡으며 더욱 힘을 받게 됐다.

단수 공천 번복 논란을 빚은 금정은 경선지역으로 확정됐다. 김경지 예비후보는 이날 “당당하고 기쁜 마음으로 경선에 응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경남 울산 공천 작업도 종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경남 창원의창은 이날 경선 지역으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김기운, 김순재 예비후보가 예선을 치른다. 양산갑 이재영 후보는 이날 최고위에서 전략공천이 확정됐다.

경남은 16곳 중 현역 의원이 있는 김해갑·을을 제외하면 진주을, 통영고성 등 2곳이 미정이고, 울산은 6곳 중 중구와 동구가 미정으로 남았다.

민주당은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김영춘 김두관 의원이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더불어민주당 단수공천 지역

시도

선거구

후보자

부산

동래

박성현

부산

수영

강윤경


◇ 더불어민주당 경선 지역

시도

선거구

후보자

부산

금정

김경지, 박무성

경남

창원의창

김기운, 김순재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지역

시도

선거구

후보자

경남

양산갑

이재영

※출처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7. 7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0. 10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