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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조경태 의원이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중국인 입국 즉시 중단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용우기자 yw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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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미래통합당 조경태 의원이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라도 중국인 입국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중국인 입국 중단을 주장해왔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코로나19가 후베이성 외 지역으로 퍼져나간 상황에서는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조 의원은 ▷중국인과 중국에 체류했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즉각 금지 ▷감염병 대응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격상 ▷우한 폐렴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역 대책 수립 ▷초·중·고·대학 학사일정 한달 이상 연기 ▷수영장, 체육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체계 강화 등을 즉각 시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조 의원은 “감염 경로 파악이 안 되는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다. 감염원의 유입을 막아야 하는 정부의 1차 방역은 명백히 실패한 것”이라며 “세계 각국이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국경 폐쇄와 중국인 입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대만, 러시아, 호주, 영국 등 27개 국가에서 중국 전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지로 간주하고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의도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조치를 시행해 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