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형오 “공천 심사과정 직접 보면 깜짝 놀랄 것”

‘이언주 등 전진당 출신 전략공천, 하태경 등 새보수당 출신은 경선’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02-20 19:53:5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승민 공천 공정성 문제 제기에
- “아마 이해 잘 못하셔서…” 일축
- 주말께 공천방식 윤곽 나올 듯

전진당 출신은 ‘전략’. 새보수당 출신은 ‘경선’. 새보수당 출신 일각에서 제기하는 통합당의 부산 공천 방식이다. 하지만 의원 시절부터 정평이 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치밀함을 감안하면 ‘김형오의 부산 구상’은 한층 복잡해질 가능성이 많다. 사실상 이번 주말에 부산 공천 방식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관측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전날 통합당 이혜훈 의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김 위원장의 국제신문 인터뷰(국제신문 지난 17일자 4면 보도)를 근거로 전진당에 비해 새보수당 출신을 공천에서 차별한다는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김 위원장이 국제신문을 통해 언급한 것은 ‘지역을 다져온 인사는 경선, 그렇지 않으면 전략’이라는 공천 원칙이다. 김 위원장의 언급을 감안하면 전진당 3인방중 이언주 의원, 김원성 최고위원은 전략 공천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지만 두 사람이 원하는 곳에 전략공천될 지는 미지수다. 김 위원장은 특정인의 공천 지역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20일 통합당에 따르면 이 의원은 애초 바랐던 부산 중영도, 김 최고위원은 북강서을에 추가공모했다. 기존 중영도 당원들의 ‘반이언주’ 움직임도 김 위원장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들과 달리 이종혁 전 의원의 전략 공천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 그는 18대 한나라당 부산진을 국회의원을 지낸 탓이다. 이 전 의원은 이번에도 부산진을에 추가 공모했지만, 사하갑도 희망 지역으로 적시했다.

새보수당 출신 3인인 하태경(해운대갑) 의원, 이성권(부산진을) 전 의원, 권성주(수영) 전 새보수당 대변인의 경선은 확실시된다. 하 의원과 이 전 의원은 부산의 전·현직 의원이고, 권 전 대변인도 일찌감치 수영에 터를 잡고 2년이상 지역을 다져왔기 때문이다. 이 전 의원과 권 전 대변인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다.

통합당의 한국당 세력에서는 이들에게 경선 기회를 주는 것만 해도 특혜라는 불만도 나온다. 한국당 출신 후보 상당수가 경선 기회도 갖지 못하고 컷오프될 가능성이 많고, 통합전 새보수당 인사들의 부산 존재감도 약했다는 평가도 없지 않아서다.

김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공천과 관련한 공정성 시비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아마 잘 이해를 못 하셔서 그럴 것”이라며 “당사자에게는 불리할 수도 유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직접 심의 과정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