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당 출신 우대? 모르고 하는 소리”
- 부산 여성후보 평가엔 “기억 잘 안나”
“공천이라고 하는 것은 마구잡이로 해서는 안된다. (인적 쇄신을) 국민의 정서 이상으로 해서도 안되고, 이하로 해서도 안된다. 고민만 쌓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부산 울산 경남(PK) 공천 발표를 앞두고 깊은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12명의 현역중 7명이 불출마한 부산은 ‘김형오식 판갈이’에 대한 응원과 함께 “대체 인물이 있느냐”는 반발이 동시에 나온다. PK공천 신청자들은 이번주 운명의 한 주를 맞는다.
국제신문은 지난 22일 김 위원장과 짧은 통화를 통해 부산 공천의 일단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부산 현역 불출마 비율이 너무 크다는 우려가 있다. 이들중 일부가 다시 활용될 가능성은 없나.
▶죽었다가 살고 살다가도 죽는 것이 정치지만 현재로서는 불출마 의원의 결정을 번복시킨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북강서을 일부 당원의 김도읍 의원 불출마 번복 요구가 계속 나온다. 김 의원도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불출마한 사람을 재출마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다. 김 의원이 불출마한다고 해서 지금 북강서을에 여러사람이 공천을 신청한 것 아니냐. 명분없이 어떻게 불출마를 번복시키겠느냐. 공천을 신청한 사람들이 특별히 부족한 것인지 아닌지 검토도 아직 안해봤다.
-공관위가 부산에 추가 공모한 전진당 출신을 특별히 우대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있다.
▶전진당에 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고 의미가 없는 이야기다.
-부산 여성 후보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
▶좋은 여성이 많아야 하는데 기억이 잘안난다.
-정근 후보가 합류한 부산진갑 공천 향배가 초미의 관심이다.
▶판단 유보다. 일부 후보에 대한 제보가 많이 들어와서 한꺼번에 종합적으로 판단하려고 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