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자대결선 與 현역이 앞섰지만
- 양자대결선 민주-통합당 접전
- 통합당 후보 확정땐 판세 요동
4·15 총선까지 40여 일 남은 가운데 부산과 경남 범여권 지역에서 여야간 수성과 탈환을 위한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국제신문이 3일 지난 2월 한 달간 각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현역과 미래통합당 후보간 다자대결시 민주당 현역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통합당 후보의 지지율 총합이 민주당 현역 지지율보다 높았고, 일부 지역의 양자간 가상 대결에서도 통합당 후보가 민주당 현역을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PK선거의 승부처가 될 범여권 지역구의 승패가 구도 싸움에서 결판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에브리미디어가 지난달 20~23일 실시한 해운대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윤준호 후보는 통합당 김대식, 김미애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에서 고전했다. 통합당 공천자 경쟁력 조사는 김대식 후보와 김미애 후보가 접전을 펼쳤다.
아시아투데이의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달 16,17일 조사한 결과 부산 연제의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현역인 민주당 김해영 후보가 통합당 김희정, 이주환 후보에게 오차범위에서 앞섰다. 통합당 후보 확정시 판세가 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지역에서는 일대일 가상 대결 구도로는 조사되지 않았다.
같은 조사에서 부산 서동의 다자간 국회의원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강 후보가 앞섰다. 다만 민주당 이 후보는 한국당 안병길, 정오규, 이필수 후보와 양자대결했을 때는 모두 뒤졌다.
미래한국연구소와 경남 연합일보의 의뢰로 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달 13,14일 조사한 결과 진보단일화를 가정으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통합당 강기윤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다만, 통합당 최응식, 김성엽 후보와 각각 양자대결 조사 결과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앞섰다.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달 7,8일 여론조사한 결과 경남 거제에서 민주당 문상모 후보와 통합당 김한표 후보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