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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희 신임 해경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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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김홍희(52·경남 남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해경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할 예정”이라며 “김홍희 새 해경청장은 금년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라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해경법은 해경청장을 내부 승진을 통해 뽑도록 했으며, 조현배 16대 해경청장은 해경법 시행 첫날인 지난달 21일 해양전문가가 청장이 돼야 한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신임 김 해경청장에 대해 “해군 장교 복무 후 27년 간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해양법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는 물론 해경법 시행에 따른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 해경청장은 부산 남고-수산대(현 부경대)를 졸업했으며, 중국 화동정법대학 법학 석사, 인하대 해양법 박사를 취득했다.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해경에 입문해 속초해양경찰서장, 부산해양경찰서장, 남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고 2018년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