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김경지 SNS글 삭제 권고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의 4·15 총선 본선행을 위한 김경지, 박무성 예비후보가간 경선이 임박했다. 이번 경선은 10~12일 3일간 권리당원 50%와 일반주민 50%를 반영하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김경지 예비후보는 “부산 금정구 지역위원회가 사고위원회로 결정된 이후 지난해 6월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어수선했던 지역위원회를 정비했다. 당원들이 ‘애썼다’며 노고를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김세연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기 전부터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금정구 출마를 공언해왔다. 전국에서 총선 출마 선언을 가장 먼저 한 사람도 나”라며 “대학시절을 금정에서 지냈고 민주화운동을 하며 인생관을 형성한 곳이 ‘금정’”이라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박무성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부산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구축한 네트워크가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운동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부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 결국 중도층을 얼마나 수용하느냐의 싸움”이라며 “보수텃밭인 금정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도진보, 실용진보의 인물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선을 앞두고 두 후보간 공방도 격해지고 있다. 박무성 예비후보의 ‘인재영입’ 단어 사용에 대해 김경지 예비후보가 “인재영입 번호를 받지 않았는데도 인재 영입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면서다. 박 예비후보는 “당에서 인재영입에 준하는 자격으로 영입했기 때문에 인재영입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예비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이 이중투표를 유도한다며 선거법위반소지가 있어 자진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