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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신분증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선 탑승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20-03-19 11: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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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내일부터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승객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국내선 항공기 탑승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0일부터 국내선 항공기 승객이 행정안전부의 정부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부24는 운전경력증명서,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온라인으로 증명서를 유통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이다.

작년 기준 국내선 항공기 승객 중 신분증 분실·도난 등의 사유로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연간 1만명에 달한다.

그동안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 임시신분증을 발급받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항공기 탑승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탑승권 발권과 검색장 진입시 탑승 수속 직원과 보안요원에게 스마트폰으로 정부24앱을 실행한 뒤 로그인하는 절차를 보여주면 탑승이 가능하다.

또 정부24 앱의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사진이 포함된 운전경력증명서를 보여주고 신원을 확인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함께 추진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시행되면 모바일에 등록된 운전면허증으로도 신원 확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이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국내선 항공기 이용객이 불편을 개선하고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의 활용도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항공 보안은 확보하면서 승객 편의는 향상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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