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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근 ‘캐스팅 보터’로 등장

부산 3곳 여론조사- 부산진갑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3-22 22:27:25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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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근·이수원과 가상 4자대결서
- 서병수·김영춘 박빙 선두 접전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대결을 펼치는 부산 부산진갑에서는 김 후보와 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근 후보는 10%를 웃도는 지지율을 보여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폴리컴에 의뢰해 부산진갑 주민 7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서, 정 후보 간 3자 가상대결에서 서 후보는 38.8%의 지지를 얻어 35.3%를 얻은 김 후보와 3.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정 후보는 1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4%, ‘잘 모른다’는 5.1%였다.

무소속 출마 예정인 통합당 이수원 후보가 포함된 4자 대결에서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서 후보가 36.3%, 김 후보가 34.6%, 정 후보가 13.2%, 이 후보가 4.5%를 얻었다. 3자 대결 때보다 서, 김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고, 정 후보의 지지율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비슷한 응답을 보였다. 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39.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김 후보는 38.0%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9.6%, 이 후보는 2.9%였다. 서, 김 후보는 지지율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정, 이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지지율을 밑돌았다.

연령별로는 20~40대 지지율은 김 후보가 서 후보보다 높았고,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서 후보의 지지율이 김 후보보다 높았다.

세부 지역별로는 3자 대결 시 서 후보가 부전1·연지, 초읍·양정, 당감동에서 김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고, 부암동에서는 김 후보가 서 후보보다 높았다. 4자 대결 시에는 부전1·연지, 초읍·양정동에서는 서 후보가, 부암, 당감동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정 후보는 부암동, 이 후보는 초읍·양정동의 지지율이 다른 지역 지지율보다 높았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0.5%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은 31.1%였다. 국민의당(7.1%) 정의당(6.2%) 민생당(1.2%)이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 ‘지지 정당 없음’ ‘잘 모름’ 응답은 13.9%였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어떻게 조사했나

- 2130명 유·무선 ARS 조사… 오차범위 ±3.7%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폴리컴에서 지난 20일과 21일에 부산시 남을(응답률 6.7%, 대상 710명) 부산진갑(응답률 6.0%, 대상 713명) 북강서갑(응답률 7.3%, 707명)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물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남을은 유선 33.0%, 무선 67.0% ▷부산진갑은 유선 31.7%, 무선 68.3% ▷북강서갑은 유선 32.2%, 무선 67.8% 병행 ARS조사로 시행됐다. 조사결과는 올해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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