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재수, 박민식 9.9%P 차로 따돌려

부산 3곳 여론조사- 북강서갑

  • 신심범 기자
  •  |   입력 : 2020-03-22 22:26:4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재수, 만덕동서 50% 지지율
- 50대 제외 전 세대서 고루 강세

부산 북강서갑은 맞수들의 4번째 진검 승부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민식 후보의 경합이다.
상대 전적을 보면 전 후보가 뒤진다. 지난 대결들에서 전 후보는 박 후보에게 2번을 내리 패배한 뒤 지난 20대 총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 첫 승은 보수 일색이었던 지역 정서가 점차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바뀐 민심 앞에 무릎 꿇은 박 후보는 4년을 와신상담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아야 했다. 과연 칼날은 잘 벼려졌을까.

초기 판세는 전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민식 후보에게 우세한 양상이다. 국제신문이 폴리컴에 의뢰해 지난 20일~21일 만 18세 이상 부산 북강서갑 지역 거주자 7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 후보(47.1%)가 박 후보(37.2%)에게 9.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 후보는 만덕동 구포동 덕천동 모두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 특히 만덕동(만덕1~3동)에서 50.5% 지지율을 얻어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응답자를 제외한 모든 나이대에서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40대 응답자의 전 후보 지지율은 60.4%로 압도적이었다.

당선 가능성도 전 후보가 일단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전 후보는 47.4%를 얻었다. 39.3%를 기록한 박 후보보다 8.1%포인트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여기서도 만덕동은 전 후보에게 53%를 밀어줬다. 박 후보가 이곳에서 거둔 지지율은 35.6%에 그쳤다. 17.4%포인트 차이다. 다만 덕천동(덕천1~3동) 거주 응답자들은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43%)을 더 높게 쳐줬다. 하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만 18세 이상 북강서갑 소속 읍면동 거주자 중 덕천동 주민의 비율은 24.3%에 그친다.

그러나 전 후보의 지지율이 여권에 대한 호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업무수행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긍정 응답은 45.7%, 부정 응답은 48.7%를 차지했다. 오히려 비판적 평가가 많았다. 선거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다만 만덕동은 응답자의 49.7%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선 ▷민주당 34.8% ▷통합당 34.1% ▷정의당 6.1% ▷국민의당 4.9%로 나타났다. 신심범 기자


※ 어떻게 조사했나

- 2130명 유·무선 ARS 조사… 오차범위 ±3.7%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폴리컴에서 지난 20일과 21일에 부산시 남을(응답률 6.7%, 대상 710명) 부산진갑(응답률 6.0%, 대상 713명) 북강서갑(응답률 7.3%, 707명)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물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남을은 유선 33.0%, 무선 67.0% ▷부산진갑은 유선 31.7%, 무선 68.3% ▷북강서갑은 유선 32.2%, 무선 67.8% 병행 ARS조사로 시행됐다. 조사결과는 올해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7. 7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8. 8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9. 9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10. 10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8. 8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9. 9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10. 10[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7. 7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8. 8[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9. 9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10. 10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