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천 취소 뒤 잠적했던 김원성 “미투 의혹 억울…명예 회복할 것”

“다시 용기 내서 싸우겠다”, 북강서을 무소속 출마 시사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3-23 20:20:19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인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

- “제보자 숨지 말고 나와 밝혀라”


부산 북강서을 후보 공천 취소 뒤 잠적했던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은 23일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고 다시 용기내어 싸우겠다”며 4·15 총선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의 부인 방소정 씨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용우 기자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나타나지도 않는 미투, 그리고 제 목소리가 담기지 않은 녹취록, 그간 저를 끊임없이 흔들었던 당 관계자들의 광란에 가까운 움직임에 멘탈이 붕괴돼 순간적으로 가족과 부모님께 씻지못할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송구하다”고 했다.

그는 “일평생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고, 조그만 징계조차 받은 일이 없다”며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고 한 가족을 자신의 명분과 이익을 위해 사지로 몰아넣은 세력의 실체를 반드시 밝혀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 진영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만을 바라보고 정의의 길에 서는 좋은 정치인이 되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날 김 최고위원의 부인인 방소정 씨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도 제 남편은 녹취록이나 미투의 내용이 뭔지,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른다”며 “진실을 꼭 밝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그는 제보자를 향해 “숨지만 말고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설명 좀 해달라.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의 사주로 그렇게 했는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방 씨는 “아이들과 가족의 명예를 위해 남편의 만류에도 이 자리에 섰다”며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망가뜨릴 수 있느냐”고 울먹였다. 그는 미투 의혹 내용에 대해서는 “당에서 피해자 보호를 이유로 내용조차 얘기해주지 않고 있다”며 “제보자를 안 밝혀도 좋으니 대략적인 내용이라도 알려달라”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