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文 대통령 제안 '코로나19 대응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 26일 열린다

문 대통령 24일 스페인·사우디 정상통화에서 국제공조 강조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안한 주요 20개국(G20) 정상 간 화상회의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산체스 스페인 총리,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와의 잇따른 정상통화에서 26일 열리게 될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G20 정상들이 26일에 화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청와대가 G20 특별화상정상회의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문 대통령이 G20 화상정상회의 개최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이에 앞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동계획’을 내놓기로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산체스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는 “방역과 경제 양면의 국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희망 한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번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의 단합되고 일치된 메시지가 세계에 발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 도전이자 한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만큼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과 치유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와의 통화에서는 “코로나 사태는 단순한 보건 차원의 문제를 넘어 경제·금융·사회 전 분야로 그 위기를 확산시키고 있어 국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그런 점에서 26일 특별 화상정상회의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 억제를 위해서 인적 교류 제한은 불가피하지만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각국의 방역 활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인의 활동 보장 등 국제협력 방안이 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서 심도 있게 협의되기를 바라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명한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경제발전과 ‘비전 2030’ 실현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확인서 소지 등 일정 방역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인들에 대해서는 교류가 허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자는 “한국은 개인적으로나 사우디 국민적으로나 늘 존경과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나라”라며 “전방위적이고 높은 수준의 교류를 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 도움 되는 것은 별도로 할 것이고, 사우디가 필요한 것은 요청하겠다”고 화답했다.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