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 첫 3선이냐 보수텃밭 탈환이냐

총선 경남 울산 핫플- 김해갑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3-26 20:04:1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홍철 “장유~진영역 트램 연결”
- 홍태용 “감염병 새 매뉴얼 짤 것”

‘큰 인물’이냐 ‘생활 밀착형 정치인’이냐. 김해갑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와 설욕전을 노리는 미래통합당 홍태용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된다.

   
민 후보 진영은 ‘큰 인물론’을 이번 선거전의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김해에서 3선 도전은 16년 만이다.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김영일 의원이 지난 14~16대에 당선돼 3선을 했다. 하지만 2004년 이후 3선 도전에 성공한 이가 없다. 민 후보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김경수 도지사 당선에 힘을 보탰다. 지역민들께서 이번에 저를 경남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하는 최초의 민주당 의원으로 만들어주실 것을 믿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당의 3선 의원이 되면 당내 입지가 커져 지역 발전을 도모할 호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민 의원이 3선에 성공하면 내각 입성에도 도전한다는 말이 나온다. 과거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이 강했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3선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민 후보는 공약으로 “동남권 내륙철도와 김해 경전철을 연결하고 트램을 도입해 신도시인 장유와 진영역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홍 후보는 “그동안 현역 의사이자 당협위원장으로서 주민과 동고동락해온 저를 밀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다. 열린의사회 소속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그늘진 이웃을 돌봐왔다. 그동안 병원 3개를 운영하며 CEO로서 경영능력도 검정받았다.

코로나19 사태는 그의 보폭도 더욱 넓게 만들었다. 홍 후보는 “환자를 돌보며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느끼게 됐다”며 “국회에 가면 정부의 감염병 매뉴얼을 새로 짤 것이며 지역에도 공공의료기관을 유치해 시민이 건강하게 살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산소 호흡기에 의지한 지역 경제를 살릴 경제 주치의가 되겠다고 말한다. 홍 후보는 최근 창원의 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는 26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오늘이 천안함 10주기다. 불안한 안보와 함께 무너진 경제 등 총체적 난국이다. 이 정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밝혔다.

율사 출신 정치인인 민 후보는 부드럽지만 성실한 이미지가 장점이다. 홍 후보는 성공한 의사출신이지만 소탈하다는 평가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한신공영,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건설 사업자로 사실상 낙점돼
  5. 5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6. 6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7. 7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8. 8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제17회 부산고등어축제, 10월 30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막
  9. 9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10. 10“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