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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잠룡 vs 전임 시장 열띤 각축

총선 경남 울산 핫플- 양산을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3-26 20:05:22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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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현안사업 실현성 부각
- 나동연, 지역 전문가 박인 영입

잠룡으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출마해 전국적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측이 전열을 정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측은 26일 선거사무소에서 박인 예비후보(전 도의원)가 나 후보 지지선언 대회를 가지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나 후보 측은 “박 전 도의원은 웅상 토박이로 20대 총선 무소속 후보로 나서 이곳 선거구에서 상당한 득표율을 기록한 인물로 영향력이 대단한 사람이다. 종전 경쟁자이던 그를 영입한 것은 나 후보의 강점인 지역 전문가론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 측은 박 전 도의원이 웅상지역에 다소 취약한 지역 연고성을 보완하고, 그의 지지자를 나 후보 쪽으로 끌어들이면 박빙으로 예상되는 선거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측은 힘 있는 집권당 후보임을 내세워 지역 현안사업의 실현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양산 동부지역 최대 현안인 웅상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오랜 기간 실현되지 못한 것은 전략적 대응이 미숙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 김포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그 지역의 오랜 숙원인 도시철도 신설을 성사시킨 바 있어 웅상 도시철도 사업도 임기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이어서 나 후보 측이 강조하는 지역 인물론 역시 “지역 거주자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외지 유입 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프레임”이라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경남지사 재직 당시 웅상체육공원 건립에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부산과 울산 대도시 중간에 위치한 양산을 상생특구로 지정해 동남권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정책적 연고성은 더 깊다고 맞받아쳤다.

정의당 권현우 후보는 양산을 부산 울산 경남 창원의 위성도시를 넘어서 동남권 혁신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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