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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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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편성을 포함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30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차 추경의 국회 처리 목표 시한을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제시한 만큼 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2차 추경 규모 등을 놓고 정부와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위에서 긴급생계지원금 편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국난은 크고, 정부 대응도 숨 가쁘게 전개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이 위원장은 2차 추경 규모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아직까지 정확히 논의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2차 추경에서는) 1차 추경에서 반영하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분야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경제부처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2차 추경 등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야당과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호의에서 “선거 전이든 선거 후든 민생경제 회복에 있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원금 지급 절차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미 재난소득을 지급 중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중앙정부가 재원 지급을 조절해 중복 지원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정리해야 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또 “정확히 합의된 방법은 없지만 한 번에 (100만 원을 모두)지급하기보다는 여러 차례에 거쳐 분할 지급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부연했다.
100만 원 지급 후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관해선 “경기 회복은 현실 경제를 쫓아가기 때문에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경기 부양차원에서 2차 지원까지 나가게 될 것 같다” 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가구당 10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며 “관련 예산을 2차 추경에 편성해 오는 14일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 편성과 의결에는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총선 전 국회가 열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정부가 추경안을 총선 직후 제출해 국회가 4월 말에 처리하는 일정이 현재 가장 유력하다. 김재헌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