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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불화폴리이미드 공장인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을 방문, 장희구 대표로부터 코로나19 대응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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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구·경북(TK) 지역 대표 국가산단인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경제 현장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등과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코오롱 인더스트리, 에스엘테크 등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최근 경북 경산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빠른 방역 조치 후 공장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까지 구미산단 총 10개 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이 발생했지만 공장은 모두 정상가동 중이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특히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인 불화폴리이미드 개발과 공급을 안정화한 기업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에스엘테크는 공급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전 직원의 확진 현황을 살펴 관련 정보를 고객사와 신속히 공유했다고 알려졌다.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구미산단은 코로나19 피해를 이겨낸 모범사례”라면서 “산단 내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 중단, 원자재·부품 수급 어려움 등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구미산단 업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온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민심을 위로하는 한편, 침체에 빠진 경제를 함께 되살리자는 뜻을 강조하고자 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청와대가 소개한 이날 일정 슬로건도 ‘한국 경제의 저력, 위기 극복의 DNA’이었다.
문 대통령이 TK 지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월 25일 대구에 들러 코로나19 대응 전담의료기관 등을 점검한 뒤로 한 달여 만이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