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시·도당 추진전략 등 제시
더불어민주당 부산 경남 울산 3개 시·도당은 1일 양산에서 공동으로 비전 선포식까지 가지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띄우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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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총선 부산 울산 경남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일 경남 양산시의회 앞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
이들 3개 시·도당은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총선 공통공약으로 채택하고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결기를 보였다.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은 부울경 동남권 3개 시·도를 광역경제공동체로 구축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프로젝트다. 3개 시·도의 인구가 800만 명에 달하는 데다 산업구조도 탄탄해 광역경제권을 형성하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민주당 측 입장이다.
김영춘(부산진갑) 후보는 “인재와 자본의 서울 집중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온라인상품 구매도 지난 3년간 60%나 급성장했는데 홈쇼핑 업체 대부분이 수도권에 소재한다. 수도권이 국가경제를 독점하는 구조인데 동남권이 살아날 수 있겠나. 메가시티 조성은 이러한 수도권 블랙홀의 고리를 끊고 동남권이 살아남을 유일한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측은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 실현을 위한 3개 추진 전략과 8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부울경의 민관정이 함께 참여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위를 설치해 2030 부울경 발전 청사진을 수립하고 각종 공동체 협력사업과 국책과제에 공동 대응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자동차·조선 등 주력 산업과 자율 주행차, 수소·전기 자동차 등 첨단산업과 관련한 3개 시·도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밝혔다.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과 고속철과 철도, 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부울경을 한 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양산을 김두관 후보는 “수도권 일극체제는 국가 전체적으로도 손해다. 산업 교육 등 여러 면에서 좋은 조건을 갖춘 동남권을 수도권과 경쟁체제로 키워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재수(부산) 민홍철(경남) 이상헌(울산) 등 시·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총선 후보가 대거 참석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