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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을 무소속 이창희 방송토론 배제에 반발

공표된 여론조사 없어 정당후보만 초청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0-04-05 19:54:42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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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을 선거구 무소속 이창희 후보가 6일 오후 KBS 창원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후보 TV토론회에 자신의 참여가 배제되자 강하게 반발했다. TV선거방송토론회에는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 후보거나 선거개시일(4월 1일)부터 한 달 전 사이에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가 참여할 수 있다. 진주을 선거구는 언론기관 등으로부터 공표된 여론조사가 아직 없다. 진주을 선거구 통합당의 공천이 지난달 23일 늦게 확정됨에 따라 선거기간 개시일 전 4월 1일까지 9일의 여유가 있었으나 여론조사를 위한 안심번호 부여 등의 절차이행에 최소한 10일 이상이 필요해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불가능한 일정이었기 때문이다.
진주을 선거구 무소속 이창희 후보가 KBS 창원의 TV선거 방송토론회에 자신의 참여가 배제된 데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창희 후보 제공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진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결국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미래통합당 강민국 후보만 참여하고, 이 후보는 배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후보가 토론회에 참가하려면 한 후보와 강 후보 모두 동의해야 하지만, 강 후보는 반대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자신이 미래통합당 공천에서도 배제되고 TV토론에서도 배제되어 당선 유력한 후보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방송토론 배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선거운동 기간에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유권자가 후보자를 만날 기회가 없는데 정책 비전을 듣고 자격검정을 하고 싶은 시민의 알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것으로 시민에 대한 예의나 도리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는 민주당 한경호(57)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통합당 강민국(49) 전 경남도의원, 우리공화당 김동우(49) 전 진주시장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봉준(58) 후보, 무소속 이창희(68) 전 진주시장이 나섰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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