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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후보자 토론회.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의당 김종철 후보, 민생당 정혜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후보, 미래한국당 김종석 토론자, 열린민주당 주진형 후보. MBC 유튜브 라이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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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주진형 비례대표 후보자와 미래한국당 김종석 후보자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두 후보는 6일 오전 10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21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민생당 정혜선 후보, 더불어시민당 정필모 후보, 정의당 김종철 후보와 함께 출연했다.
순서에 따라 먼저 마이크를 잡은 주 후보는 “18세 이상 성인에게 일괄적으로 50만 원을 지급하고, 실업수당 수급 기간을 3개월 연장하고 50만 원 증액해 지원해야 한다”며 “일용직에게도 3개월간 실업급여를 지급하고 복지지원금 또한 3개월간 2배 인상해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 후보는 기업 자금 지원에 대해서도 “기존 고용 유지가 조건이 돼야 할 것”이라며 “신규 대출 기업에 대해서도 고용을 유지한 기업이라면 원금을 약 10% 탕감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주 후보는 또 “기존의 복지제도를 최대한 활용해서 빨리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데, 무엇이 옳으냐 아니냐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빨리 무엇이든 실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달라”며 입을 연 뒤 현 정부 경제 정책을 두고 “소득 주도도 아니었고 성장도 아니었다. 한국 경제에 대한 자해 행위”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한국 경제에는 기저 질환이 있다. 기저질환 앓고 있던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것”이라며 “생활안정자금도 물론 필요하다.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 모든 국민들에게 50만 원씩 지급해 이 위기를 넘기고 연명장치부터 해야 한다. 그 다음 경쟁력과 체력강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