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해찬 “부산 초라하다” 발언에 통합·정의당 “지역비하” 비판

- 통합당 “초라한 것은 부산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

- 정의당 “도시가 초라하다면 그 책임은 일차적으로 현재 부산의 행정과 의정을 책임지는 민주당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부산이 초라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미래통합과 정의당이 논평을 내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김우석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해찬 대표의 막말은 정평이 나 있다. 장애인, 해외이주 여성, 경력단절 여성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 비하”라며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부산을 한 번이라도 방문한 국민들에게 부산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라며 “이 대표가 부산을 초라하게 느꼈다면 왜 그렇게 됐는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에 먼저 물었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비단 부산뿐 아니라 전국이 정부·여당의 총체적 무능과 정책 실패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초라한 것은 부산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라고 지적했다.

정의당도 문제가 되고 있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논평을 내고 비판했다.

정의당 강민진 선대위 대변인은 “지역주민 입장에서 상처가 될 수 있는 경솔한 발언이고, 특히 집권여당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에서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이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부산시장은 민주당 소속이고 부산시의회도 47석 중 41석을 민주당이 확보하고 있다. 도시가 초라하다면 그 책임은 일차적으로 현재 부산의 행정과 의정을 책임지는 민주당에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 대표가 남일 얘기하듯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한가’를 묻는 상황은 전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철도관련 공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산에 올 때마다 매번 느끼는데 왜 교통체증이 심할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발언했다.

처가가 부산임을 강조하면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해당 부지 개발 등 지역 숙원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나, 표현이 적절했느냐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6. 6[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7. 7[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3. 3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4. 4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9. 9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