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최대 격전지 떠오른 중영도, 여야 선대위 총출동 ‘후보 힘싣기’

통합당, 황보승희 지원유세 이어 하태경, 김비오 후보 맹공 가세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20-04-06 22:11:5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 “황보, 사천·특권 후보
- 김무성·김형오 아바타” 직격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4·15총선 부산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오른 중영도에 화력을 집중하며 전면전을 펼치고 있다.
   
6일 부산 연제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대위 관계자와 부산지역 후보들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왼쪽 사진), 미래통합당 황교안(왼쪽 4번째) 대표와 미래한국당 원유철(왼쪽 3번째) 대표가 6일 국회에서 한국노총 지도부와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 하태경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부산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중영도 김비오 후보를 향해 “김 후보는 ‘불법매표행위’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김 후보 부인이 지난해 11월 지역 체육단체에 100만 원을 기부해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김 후보 측 고대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래전에 사실관계가 밝혀진 사안을 뒤늦게 제기하고 나섰는데, 판세가 불리하고 다급해지니까 무리수를 두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김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정책 선거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고 반박했다. 통합당이 김 후보를 겨냥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 것은 중영도가 최근 부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통합당과 민주당 모두 중영도 판세에 부산 선거 전체 결과가 달렸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통합당 안팎에서는 애초 중영도를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으나, 최근 자체 분석 결과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관련해 ‘사천’ 논란의 중심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민심이 출렁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4일 중영도를 찾아 황보승희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고, 부산 울산 경남(PK) 선대위원장급으로 구성된 ‘낙동강 사수 유세단’ 역시 지난 5일 중영도에서 유세를 펼친 것도 팽팽한 중영도 판세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민주당 김비오 후보 측도 반격을 시도했다. 고대영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무성 김형오 의원 등이 중영도에서 국회의원 선수를 쌓았지만 , 지역의 인구 유출과 도시 쇠퇴로 이어졌다. 그런데 그런 의원들의 ‘아바타’로 인식되는 황보 후보가 어떻게 중영도를 살릴 수 있나. 통합당 사천 논란의 중심에 있는 황보 후보는 자신이 특급 신인이라고 하는 데 그는 특권 후보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8일 부산을 찾는 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영도에서 김 후보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4. 4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7. 7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10. 10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 1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5. 5[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6. 6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7. 7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맵리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동...이동 조작 하나로
  10. 10“고속도로 잘 못 나가도 걱정 끝”… 15분 내 재진입 땐 기본요금 면제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거창한마당대축제 내달 1~4일 개최…가을 거창 매력 한자리에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9. 9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10. 10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