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균형발전 실현’ 정의당 공약도 헛구호?…이정미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 안 된다”

연구소 있는 인천 연수을 출마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20-04-07 22:00:3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해찬 대표 “부산 이전 추진”에
- “대단히 안타까운 발언” 비판
- 중앙당 ‘2차 이전 추진’과 배치

정의당 이정미(사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총선 후 공공기관 지방으로 추가 이전’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 ‘고르게 잘사는 균형발전 실현’을 내건 정의당의 공약이 헛구호라는 비판이 거세다.

정의당 대표 출신인 이정미 후보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발언은 인천 정치인의 입장에서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각종 공기업과 연구기관 등은 고용 문제도 문제지만 지역 내 인재의 유출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데 이 방파제를 허물어버린다면 인천은 계속 서울의 변방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수도권과 지방 간 문제인 공공기관 이전 이슈를 서울과 인천 간 문제로 치환한 것이다.

이 의원은 특히 “부산은 인천 송도에 있는 극지연구소의 이전을 요구해 왔으며 해사법원 유치를 놓고도 인천과 경쟁하고 있다”면서 “극지연구소가 이전 대상 리스트에 오른 상황이어서 우려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내 유일 극지연구소와 극지해양체험관은 극지 연구사업 활성화는 물론 기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송도의 지적·물적 자산이 될 것인데 잘 키운 극지연구소를 타 지역에 넘겨주는 것은 송도의 자산 이관과 똑같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의당이 내놓은 중앙당 차원의 총선 공약집을 살펴보면 ‘고르게 잘사는 균형발전 실현’을 내걸고 “수도권 잔류 필요성이 없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적시했다. 이 후보의 입장은 이 같은 당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앞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총선이 끝나는 대로 지역과 협의해서 많은 공공기관을 반드시 이전하도록 공공기관 이전정책을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2018년 국회 연설에서 122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회 토론회에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210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