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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은 최지은, 당선가능성은 김도읍

부산·경남 격전지 여론조사- 북강서을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0-04-08 20:11:04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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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은 지지율 10~50대서 선두
- 김도읍 60대 이상서 압도적 1위

부산 북강서을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당 모두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한다. 민주당은 반드시 북강서을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국회의원 출마지역이라는 상징성과 화명·명지신도시가 자리한 부산 최대의 진보층 집결지라는 구조적 이점을 고루 갖춘 지역이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 역시 북강서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할 선거구로 꼽는다.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부산벨트의 핵심 지역인 북강서을을 사수하면 민주당 바람을 잠재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제신문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최지은 후보와 통합당 김도읍 후보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국제신문이 폴리컴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45.8%의 지지를 받은 민주당 최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9%포인트)내에서 앞섰다. 통합당 김 후보는 42.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최 후보를 맹추격했다. 정의당 이의용 후보는 0.7%, 무소속 강인길 후보는 1.2%의 지지를 얻었다. 무소속 김원성 후보는 2.4%였다.

연령별로 볼 때 최 후보는 10~50대 응답자들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특히 30대 응답자는 59.4%가 최 후보를 선택하며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다. 김도읍 후보가 30대 응답자로부터 거둔 지지율은 27.1%였다. 40대 응답자도 59.3%가 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의 40대 응답자 지지율은 32.5%였다. 보수층으로 분류되는 50대에서도 최 후보(49.9%)가 김 후보(41.7%)에 우위를 보였다. 반면 60대에서만큼은 김 후보(66.9%)가 최 후보(22.0%)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율을 나타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지지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물음에서 김 후보(49.1%)가 최 후보(41.1%)보다 많은 응답을 받았다. 60대 이상 응답자의 경우 70.5%가 김 후보를 선택했다. 18~29세 응답자도 김 후보(49.8%)가 최 후보(38.4%)보다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반면 30대 응답자는 최 후보(52.7%)가 김 후보(34.3%)를 이길 것이라 내다봤다. 40대 응답자 역시 최 후보(56.4%)의 당선 가능성이 김 후보(37.1%)보다 높다고 전망했다. 50대 응답자는 최 후보 45.7%, 김 후보 48.7%로 나뉘었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어떻게 조사했나?

- 각 지역 600여명 유·무선 ARS조사 … 오차범위 ±3.9~4.0%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폴리컴에서 2020년 4월 6일 부산시 북강서을(616명·응답률 7.9%) 해운대을(638명·응답률 9.0%), 중영도(617명·응답률 8.2%), 사하갑(611명·응답률 9.3%), 경남 양산을(609명·응답률 7.7%)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유·무선 병행 ARS조사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북강서을 유선 30.8%, 무선 69.2% ▷해운대을 유선 28.1%, 무선 71.9% ▷중영도 유선 29.5%, 무선 70.5% ▷사하갑 유선 28.3%, 무선 71.7% ▷경남 양산을 유선 29.6%, 무선 70.4%다. 조사결과는 2020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북강서을과 해운대을, 중영도는 95%신뢰수준에 ±3.9%포인트다. 사하갑과 경남 양산을은 95%신뢰수준에 ±4.0%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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