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사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후보들의 사전투표 참여 독려가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캠프 대부분은 지난주부터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SNS를 통해 10일과 11일 이틀간 사전선거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홍보하기도 한다. 재외국민 투표가 곳곳에서 무산된 상황에서, 사전선거만큼은 중도·무당·비적극적 유권자층, 특히 젊은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이같이 권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에는 민주당 이낙연(서울 종로) 후보가 부산을 찾아 김영춘(부산진갑) 류영진(부산진을) 후보와 도시철도 서면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자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그런데 2016년 총선에서 부산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9.83%였다. 전국 유일의 한 자릿수 투표율로 꼴찌를 기록했다. 그해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평균 12.19%였다. 8대 특별·광역시 평균이었던 11.48%에 비해서도 낮았다.
미래통합당 후보들도 적극적으로 사전투표 홍보전에 가세했다. 자당 지지층이 더 많이 참여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통합당 백종헌(금정)·이언주(남을)·김도읍(북강서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전선거 일정을 안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통합당 전봉민(수영) 후보 또한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사전선거에 참여해달라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