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군의회 부의장·군의원 이탈
- 무소속 후보 힘보태기 ‘눈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위원장과 군의원들이 탈당해 무소속 김태호 후보 지지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소속 김태호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김기범 전 지역위원장이 탈당계를 제출하고 거창읍 김태호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했다”며 “거창의 발전과 이익을 중심에 두고 새롭게 변화시킬 적임자를 찾았는데 그가 바로 김태호 후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국가의 위기 신호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며 “낡은 진보, 낡은 보수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 무능했던 4년 전의 전철을 끝내고 우리 지역이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거창군수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앞서 합천군의회 장진영 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거창군의회 김향란 부의장도 “군민의 삶을 제대로 돌보고 예견하고 정책으로 실현하지 못했음에 지역을 책임진 한 사람으로 처절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힘든 군민의 눈물을 닦아 줄 난세를 이겨 낼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는 민주당 서필상, 통합당 강석진, 민생당 김운향, 우리공화당 박영주, 민중당 전성기,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무소속 김태호 후보 등 7명이 출마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