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총선 현장 리포트] “승부처 동면·양주동을 잡아라” 양산을 후보들 화력 집중

  • 김성룡 기자
  •  |   입력 : 2020-04-12 20:09:5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권자 4년새 1만1407명 증가
- 여론조사 박빙 김두관·나동연
- 주말 거리·상가 직접 돌며 유세
- 맞춤공약 내세워 표심잡기 나서
- 정의당 권현우도 변수로 전망

경남 양산을 여야 후보들이 선거운동 종반전을 맞아 최대 격전지인 동면·양주동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 양산을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미래통합당 나동연, 정의당 권현우 후보(왼쪽 사진부터)가 12일 양산 시가지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는 주말인 11일부터 선거운동 일정 대부분을 동면·양주동에 할애해 차량·거리 유세는 물론 상가 등을 직접 돌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또 동면과 양주동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까지 따로 마련해 집중 홍보 중이다. 두 후보는 국제신문을 비롯한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나오자 이곳을 승부처로 보고 화력을 총동원했다.

동면·양주동이 양산을 선거구 격전지로 떠오른 것은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상대적으로 진보층 유권자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 유권자들의 표가 얼마만큼 진보 후보 쪽으로 쏠리느냐, 진보표 중 정의당 후보에게 분산되는 표가 얼마나 되느냐가 김, 나 두 후보의 당락을 판가름하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양산을 총선 유권자는 동면·양주동 5만6099명, 웅상지역 4개동 7만9433명이다. 웅상지역이 동면·양주동보다 보수성향 유권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후보는 미래통합당 이장권 후보에게 웅상 4개동에서는 졌지만 동면·양주동에서는 이겨 1262표의 근소한 차이로 신승했다.

그런데 이번 21대총선에서는 웅상 4개동의 경우 유권자가 20대 총선에 비해 7208명 증가한 반면 동면·양주동은 1만1407명이 늘어 동면·양주동이 웅상보다 유권자가 4199명 더 증가했다. 이에 민주당 김두관 후보 측은 이러한 유권자 증가폭 등을 들어 실제 투표결과는 여론조사 결과보다 자신들의 지지율이 더 높을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반면 나동연 후보 측은 나 시장이 지난 8년간 시장으로 재직하며 동면·양주동에 많은 공을 들였고, 기존 입주민들이 여론 주도층으로 활동해 신규 입주자가 많이 증가했다 해도 불리할 게 없다고 본다. 또 이곳 진보층 유권자 상당수는 정의당 권현우 후보를 찍을 수 있어 진보표 분산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여야 후보는 동면·양주동에 초점을 둔 맞춤형 공약으로 표심을 파고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김 후보는 ▷양산복합문화학습관 건립 ▷동면 수질정화공원 악취문제 해결 ▷양주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미래통합당 나 후보는 ▷동면 금산~물금IC 연결교량 신설 ▷보육·교육 무상지원 확대 ▷중·고등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정의당 권현우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 산업 R&D 센터 설치 ▷부울경 산학 클러스터 조성을 공약했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