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 대통령 “기간산업 40조·고용안정 10조 원 투입”

제5차 비상경제회의 주재…소상공인·中企 35조 추가투입, 7개 업종에 대출·보증 지원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4-22 22:04:4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차 추경안 6월까지 편성

정부가 조선 항공 자동차 등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간산업을 돕기 위해 40조 원 이상을 추가로 투입한다. 급속도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도 총 10조 원을 지원해 청년 등을 위한 ‘긴급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 대통령. 연합뉴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6월까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관련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의 위기와 함께 고용 한파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비상한 각오로 더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된 대책은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원 이상 조성 ▷긴급 고용안정 대책에 10조1000억 원 투입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 회사채 매입에 35조 원 추가 투입 등 3개로 요약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상공인 대출 추가자금 4조4000억 원을 합하면 89조400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간산업 지원액 40조 원 이상을 항공·해운·자동차·조선·기계·전력·통신 등 7개 업종에 집중 투입한다. 향후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대출이나 지급보증 등을 해주는 방식이다.

고용 대책의 핵심은 청년층 일자리 확충과 사각지대 근로자 지원이다. 정부는 채용 중단 및 연기로 고용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55만 개(공공+민간)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 93만 명에 대해서는 고용안정지원금을 1인당 월 50만 원 규모로 최장 3개월간 지급한다. 바닥을 드러낸 소상공인 긴급대출 자금도 확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대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3차 추경안을 편성한다. 홍 부총리는 “올해 세 번째 추경안을 편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추경 재원) 대부분은 적자국채 발행으로 충당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3차 추경안 발표 시점은 오는 6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9. 9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