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차기 부산시장 후보군 벌써부터 하마평

與 김영춘·박재호·최인호 거론…통합당 서병수·이진복 등 물망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4-23 20:02:1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장 오규석 군수 출마 가능성도

- 與 내년 4월 보궐선거 원인제공
- 불출마 여론 속 공천 여부 주목

성추행 파문으로 오거돈 부산시장이 사퇴함에 따라 내년 4월 치러질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후보군의 경쟁이 조기에 가열될 조짐이다. 특히 민주당 당헌에 중대한 잘못으로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경우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사항이 적시돼 있어 민주당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민주당 당헌 96조에 따르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등 큰 선거에서 이를 적용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1대 총선이 치러진 직후인 만큼 임기 일년도 안돼 국회의원직을 던지기는 부담이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원외’ 후보에 힘이 실리지 않겠느냐는 여론이 많다.

민주당이 부산시장 보선에 후보를 낸다면 일단 3선 김영춘(부산진갑) 의원이 거론된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상대로 석패하면서 본인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시장 출마 의지를 밝혀왔던 박재호(남구을) 의원을 비롯해 최인호(사하갑) 전재수(북강서갑) 의원도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다만, 민주당 현역의 경우 불리한 구도에서 보궐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데다 임기 1년짜리 시장직 수행을 위해 ‘배지’를 포기하기에는 부담이 커 출마 결심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창우 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이날 “민주당이 보궐 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정의당이나 녹색당 등에서 ‘부산형 그린뉴딜 공동정부 구성’을 합의하고 후보를 낼 수 있다”고 제안했다.

통합당에서는 총선 불출마 의원들을 중심으로 4선의 김정훈(남갑) 3선 이진복(동래) 3선 김세연(금정) 의원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김세연 의원의 경우 회사 백지신탁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날 오 시장이 사퇴하자 김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동일고무벨트’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5선에 성공한 서병수 전 부산시장도 재선 시장에 대한 의지가 높다. 원내중에서는 “3선이 되면 시장에 도전해보겠다”고 공언했던 장제원(사상) 의원 등이 거론되다.

마스크 무상 배부와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무소속 오규석 기장군수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