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장 보선 통합당 잠재 후보 세대결 양상…‘중간지대’ 총선 당선인 흡수에 승패 달려

서병수·이진복·김세연 가장 유력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04-27 20:18:2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보수세력 내 영향력 우열 못 가려
- ‘합종연횡’ 여부도 중요한 변수

서병수 전 부산시장, 이진복 의원, 김세연 의원. 현재로선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통합당 후보군이다. 이들의 부산 보수세력내 영향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다. 이들이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면 21대 총선 당선인을 중심으로 한 세력을 얼마나 확대할 수 있느냐에 따라 본선 진출이 결판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왼쪽부터 서병수, 이진복, 김세연
서 전 시장을 제외한 14명의 부산 통합당 당선인 중 9명이 서 전 시장, 이 의원, 김 의원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병수 라인’으로는 김도읍 이헌승 의원과 김미애 당선인이 꼽힌다. 서 전 시장은 김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또 서 전 시장은 이 의원이 19대 국회에 첫 입성할 당시 직간접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인은 2018년 6월 지방선거때 ‘서병수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희곤 이주환 백종헌 당선인은 ‘이진복의 우군’으로 꼽힌다. 김 당선인은 이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이 의원은 김 당선인의 통합당 경선과 본선 때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백 당선인은 이 의원의 동해중학교 후배다. 또 이 의원은 이번 총선과정에서 사실상 이 당선인의 ‘멘토’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연 의원의 지원군은 바른정당 출신인 하태경 의원과 황보승희 당선인이 거론된다. 정동만 당선인도 기장 부산과학관 설립과정에서 김 의원과 긴밀한 협의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이번 총선 때 황보, 정 당선인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한 것도 이 같은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의 광역단체장 공천 방식은 ‘당심(당원 표심)’ 영향력이 큰 경선이 원칙이다. 당선인의 의중이 당심에 일정부분 작용할 수밖에 없고, 세력 분포를 보면 서 전 시장, 이 의원, 김 의원 간 누구도 우위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조경태 장제원 의원과 안병길 박수영 전봉민 당선인은 ‘중간지대’로 분류하는 시각이 많다. 이 때문에 중간지대 의원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느냐가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내 판세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5선과 3선에 성공한 조 의원과 장 의원이 직접 출마하면 통합당 경쟁 구도는 한층 복잡해질 가능성도 있다. 서 전 시장과 이 의원, 김 의원 중 일부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벌어질 합종연횡이 판세를 결정할 수도 있다. 차기 부산시장을 노리는 통합당 인사들의 ‘당선인 구애’는 21대 국회가 시작되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2. 2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3. 3[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4. 4“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5. 5[속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 또 피격 12명 사망 309명 부상
  6. 6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7. 7[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8. 8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9. 9[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10. 10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1. 1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2. 2[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3. 3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4. 4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5. 5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6. 6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7. 7국힘 이소희 의원, 첫 국정감사서 ‘일일 우수의원’
  8. 8與 김용민 “자리 탐하려 정치한것 아냐”…李 대통령에 반박 해석
  9. 9[2026 국감 브리핑] 정진욱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 꼼수 방지 위해 예외 조항 재검토해야”
  10. 10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 1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DNA로 난관 뚫어내자”
  2. 2“농지 전수조사 내용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3. 3찬바람 부는 건설업…'비자발적 이직' 35개월來 30만명 돌파
  4. 42030년엔 로봇용 D램, 20배 증가 전망…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재’
  5. 5극지해양미래포럼, 오륙도 조간대 체험·플로깅 행사 개최
  6. 6배달 문화 자리 잡으면서 불만도 급증… 5년여 간 소비자 상담 9430건
  7. 7삼양사,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위 과징금 가장 많이 매겨져
  8. 8"국세 체납액 116조원 돌파…미납에 따른 가산세 급증"(종합)
  9. 9동남권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울경 스타트업 11곳 IR 데모데이
  10. 10‘개 식용 종식’ 순조롭게 진행… 농가 1537곳 중 1339곳 문 닫아
  1. 1경남도, '걸으면서 느끼는 단풍 여행지' 4곳 소개
  2. 2[속보]임은정 광주중수청장 “중수청 1호 감찰 대상 돼 안타깝고 서글퍼”
  3. 3[속보]'가평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유족연금 2년넘게 1300만 원 챙겨… 환수 0원
  4. 4경기 안성 한 국도서 승용차 비탈길 추락, 30대 운전자 사망
  5. 5551명에게 고금리 대출 불법 대부업자 2명 실형
  6. 6윤호중 행안부장관, 임은정 광주 중수청장 감찰 지시
  7. 7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전년대비 40% 지원 증가
  8. 811일 부울경, 구름많고 경남 서부내륙엔 소나기 소식도
  9. 9울산마라톤대회 참가자 열 탈진 등 증세로 무더기로 병원 이송
  10. 10'대구 상가 천장 마감재 붕괴사고', 경찰 합동감식 진행
  1. 1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2. 2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3. 3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4. 4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7. 7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8. 8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9. 9“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10. 10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