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평화의 길' 다시 열릴까… 김연철 장관 "6월부터 가능하다고 생각"

  • 김재헌 인턴기자
  •  |   입력 : 2020-05-07 15:31:1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파주 DMZ 평화의 길.연합뉴스
지난 가을 북한 접경지역에 확산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중단된 판문점 견학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범 견학에 들어간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다각적으로 보완했다. 시범적으로 6월부터는 소수로 판문점 견학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판문점과 ‘DMZ 평화의 길’은 지난해 10월 접경 지역에 ASF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잠정적으로 견학을 중단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전날 오전 판문점과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ASF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돌아왔다.

환경부는 이달 중순께 접경지역 멧돼지를 대상으로 검체 조사를 할 예정이며, 통일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범 견학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구체적인 ‘평화의 길’ 재개방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화의 길’을 만들 때 가장 안전한 후보지를 선정했다”며 “그 중에서도 판문점 가는 길에 있는 철거 경계초소(GP)는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며 재개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새해 남북협력사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김 장관은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북한에 야생식물, 천연물이 많이 분포하는 만큼 그런 부분을 공동 연구하고 협력한다면 신약 개발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많이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북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 측의 일방적 의지로는 한계가 있는데 가능할 시점에 대해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북한국의 남측 GP 총격 사건에 대해서는 “(총격 사건은) 국방부서 전후 맥락, 상황 등을 충분히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엔사와 군정위도 그 부분은 조사하고 있고 조만간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현재 정부는 향후 대북협력사업을 ▲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 ▲ 북한이 수용해야 할 수 있는 분야 ▲ 외부 환경이 갖춰져야 할 수 있는 분야 등 세 가지로 나눠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헌 인턴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2. 2[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5. 5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9. 9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10. 10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