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초선 김해영 소신발언에 전국 지명도…PK 구심 김무성 ‘여의도 일단 퇴장’

주목받은 지역 의원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5-10 19:54:24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하태경 특유의 이슈 제기해 눈길
- 보수 탈당·통합 거쳐 3선에 성공

20대 국회 부산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누굴까.
   
왼쪽부터 김해영, 하태경, 김무성
민주당에선 첫 번째 도전 만에 국회에 입성해 최고위원 자리를 단숨에 꿰찬 김해영 의원을 꼽을 수 있다. 20대 국회 최연소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김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청년기본법 제정 등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고교 직업반을 다녔던 그가 변호사가 되기까지 남다른 ‘흙수저’ 스토리는 김 의원이 ‘조국 사태’에서 당 주류와 다른 의견을 냈던 배경이 됐다. 이후에도 그는 검찰개혁, 비례위성정당 창당 등 현안마다 진영 논리가 아닌 소신 발언으로 존재감을 높였고, 전국적인 인물로 성장했다. 그러나 중앙 무대에서 높아진 위상과 달리 21대 총선에서 지역의 재신임을 받는데는 실패해 희비가 엇갈렸다.

통합당에서는 하태경 의원이 특유의 이슈 파이팅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초선 시절 대북 이슈, 국정 교과서 등 이념논쟁을 주로 파고들었던 하 의원은 20대 국회에서는 프로게이머 ‘카나비’ 소속 선수의 불공정계약 문제까지 파고드는 등 다양한 이슈들을 제기하고 풀어갔다. 이를 통해 당의 취약층인 2030세대의 관심을 높이는 등 외연 확장에 역할을 했다.

그는 한국당 탈당 후 바른정당을 거쳐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하는 등 보수 분열의 비판도 받았지만 ‘개혁보수’의 명분은 놓지 않았다는 평가다. 지역구에 소홀하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당당히 3선에 성공하면서 무게감도 한층 높아졌다.

반면 부산 울산 경남(PK)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20대 국회를 끝으로 일단 여의도를 떠나게 됐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라는 별칭으로 불렸지만,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 파동과 참패의 책임으로 20대 국회 출범부터 입지가 제한적이었다.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현안엔 거리를 뒀지만 21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에서 역할을 하고 호남 출마까지 불사하며 활로를 모색했다. 하지만 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의 견제로 빛을 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꽉 막혀있던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 합의를 이끌어내며 마지막 저력을 보여줬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7. 7“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8. 8부산 온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30%' 눈 가리고 아웅(종합)
  9. 9‘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10. 10[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10. 10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