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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무원노조, 사직 번복 오 전 시장 측근에 “파렴치한 행동” 출근 저지 투쟁

  • 신동욱 기자
  •  |   입력 : 2020-05-18 09: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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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측근인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이 사직서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자 18일 오전 부산시청 로비에서 공무원 노조가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이 최근 사직 의사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자 부산공무원노조가 출근 저지 투쟁을 전개했다.

노조 간부 30여 명은 18일 오전 8시부터 시청 로비에서 모여 ‘오거돈의 핵심 측근 신진구는 물러나라’고 쓴 현수막을 든 채 신 보좌관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시정 파탄 책임 있는 정무 라인 물러나라” “무능하고 무책임한 개방직 공무원 다 나가라” “변성완 권한대행 부산시민 우롱하지 마라”며 구호를 외쳤다.

부산공무원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시청이 정무 라인 놀이터인가”, “이번엔 전 직원이 참여해 투쟁합시다”, “부산시가 얼마나 우스우면 저런 파렴치한 행동을 하겠나” 등의 글이 이어졌다.

신 보좌관은 오 전 시장을 대신해 성추행 사건 피해자와 만나 오 전 시장 사퇴 시기를 의논하는 등 사태 수습을 도맡았다. 그는 오 전 시장 사퇴 뒤 5일 만인 지난달 28일 대리인을 통해 사직서를 냈지만, 지난 13일 ‘사직 의사 철회서’를 제출했다. 시는 신 보좌관의 사직 의사 철회서를 받아들였고, 신 보좌관은 14일 업무에 복귀했다.

그는 이날 공무원노조의 출근 저지 집회 이전에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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