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커지는 윤미향 의혹…여당 ‘솎아내기’ 할까

이해찬, 이르면 오늘 입장 표명…통합당 국정조사 카드로 압박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5-19 19:59:2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당 “與, 윤 계좌 기부금 독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야당이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든 가운데 당 지도부가 조만간 결론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윤미향 이슈’가 정국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임에 따라 개혁입법 추진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탓이다.

민주당 한 최고위원은 19일 “아직까진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지만, 당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당사자들의 입장을 들어보지도 않을까 싶다”고 내부 기류를 전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나와 “어제 합당 신고로 윤 당선인이 민주당 소속이 됐으므로 당 지도부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윤 당선인 측의 해명 등을 포함해 상황을 지켜본 뒤 이르면 20일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진다. 윤 당선인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나영 이사장과 함께 같은날 열리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브리핑에 참석해 관련 의혹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었지만, 정의연의 요청으로 취소됐다.

당 안팎에선 사실관계 확인 과정에서 핵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당에서 의원직 사퇴를 뜻하는 자진 탈당을 권유하거나 제명조치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 방침을 밝히고, 진상규명 TF구성하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윤미향 국조는 국민의 요구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부정 의혹을 계기로 정대협을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에서 국가보조금, 후원금 개인 유용 문제에 대한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여야가 국민에게 의혹을 해소하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징계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국당은 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SNS 등을 토대로 민주당이 윤 당선인의 ‘개인 계좌 기부금 모금’을 당 차원에서 독려한 정황이 있다며 당 차원의 해명을 요구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