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진구 복귀는 정상적 인사권 행사…시의회가 제동걸어야 할 이유 없어”

박인영 의회 의장 입장 밝혀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20-05-20 20:07:1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의 吳 진상조사특위 요구엔
- “수사는 경찰·검찰 몫” 반대

박인영(사진) 부산시의회 의장이 20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진구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의 복귀에 대해 “시장 권한대행의 정상적 인사권 행사로 시의회가 제동을 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시의 정무직 인사권에 대한 시의회의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지만, 시와 함께 시정 운영의 한 축인 시의회가 제대로 기능을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박 의장은 이날 “신진구 시 대외협력보좌관의 복귀는 시장 권한대행의 정상적인 인사권 행사 차원이었다. 시의회가 이에 대한 제동을 걸 수도, 걸어야 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일부 시의원이 해당 사안과 관련해 시의회가 시로부터 ‘패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데 따른 것이다. 박 의장은 “청와대에서 낸 정무직 인사를 국회가 재가할 권한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면 된다”며 “다만 신 보좌관 복귀에 따른 따가운 여론이 우려된다는 입장은 분명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오거돈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해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의 진상조사특위 구성 요구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시의회와 경찰, 검찰은 역할이 다르다. 의회는 시의 제도에 부족함이 있는지 점검하고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오 전 시장 사태는 엄연히 ‘성추행 사건’이므로 수사는 경찰과 검찰의 몫”이라고 특위 구성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의장은 최근 민주당 시의회 내부에서 집행부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어차피 의원 개개인의 생각이 모두 같을 수는 없다. 이견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게 의장단의 역할”이라며 “건전한 토론은 의회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핵심을 비켜갔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4. 4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한 손 뉴스] 첨단 드론 투입해 야간 산불 진화하는 길 열렸다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9. 9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6. 6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7. 7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10. 10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