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민 10명 중 7명 윤미향 사퇴하라는데…이해찬 “신상털기·의혹 제기에 굴복 말라”

與 지도부 신중론에 당내 비판 목소리, 김해영 “당차원 신속한 진상조사 필요”

  • 김미희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20-05-27 19:50:4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위안부 수요집회 참여자 배 늘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직후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적 공분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권 지도부가 ‘신중론’을 이어가자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직후인 지난 26일 전국 성인 남녀 9157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포인트,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응답자의 70.4%가 윤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 ‘잘 모름’은 9.2%였다. 특히 진보층(57.1%)과 민주당 지지층(51.2%)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인근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이 제53차 수요시위를 열고 있다. 서정빈 기자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여전히 ‘신중 모드’를 유지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과 관련해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하지만 이는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에 굴복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 대표 면전에서 곧바로 ‘쓴 소리’를 날렸다. 김 최고위원은 “마냥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게 아니라 당 차원의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비판하고 나선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수요시위가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 등 단체는 이날 부산 동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53차 수요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보다 배가량 많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의연 문제와는 별개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은 계속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미희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8. 8[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