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부산 미래통합당이 시정 주도권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3선 임기를 시작한 통합당 이헌승(부산진을·사진) 의원은 1일 부산시청에서 ‘위기의 부산, 새로운 도약의 길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 의원이 좌장을 맡고, 부산대 김기홍(경제학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부산경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의원은 “지금 부산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적인 위기상황”이라며 “부산 발전을 위해서는 협치를 통한 중장기적 과제의 해결과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통합당 소속 부산시의회 김진홍 부의장도 ‘부산시정 협치의 과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김 부의장은 “협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의원과 부산시·시의회 간 소통은 물론, 여야 간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놓고 총선을 통해 지역 입법 권력을 장악한 통합당이 시정의 주도권까지 쥐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