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자치와 분권 기수 역할”
- 野 김희곤 “경제·사회체계 재건”
- 장제원 “고령 중증 장애인 지원”
- 하태경 “당내 괴담세력 청산”
21대 국회 임기가 지난 30일 시작됐다. 부산 울산 경남(PK) 초선은 신선한 기대감으로, 재선 이상은 그만큼의 무게감으로 저마다 대한민국 정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짐했다.
부산 기장 출신 미래통합당 정동만 의원은 31일 “항상 지역을 가슴에 품고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기장과 부산의 10년, 20년을 내다보며 기장을 동부산권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은 울산 간절곶 해돋이로 임기를 시작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로 국가와 울산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길(부산 서동)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할 말은 하는 소신 정치인, 발로 뛰는 현장 정치인, 낮은 곳에 있는 서민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곤(동래) 의원도 “21대 국회를 시작하며 무너진 경제와 사회시스템을 재건하기 위한 비장한 각오를 새긴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보승희(중영도) 의원은 “극단의 진영논리로 국민을 편가르지 않겠다. 약속을 지키는 의원이 되고, 통합당의 혁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쓰신 ‘진보의 미래’를 정독하는 것으로 재선 임기를 시작한다”며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다시 한번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은 “제가 맡아야 할 수백 가지 역할 중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자치와 분권’의 기수 역할이다”며 “‘연방제에 버금가는 자치분권국가’를 향한 노정에 뱃사공을 자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울산 북) 의원은 “주민이 울산 최초의 민주당 재선으로 선출해주신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당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은 “당내 괴담세력 청산 등 야당 혁신,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국가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제원(사상) 의원은 1일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해 3선 행보를 본격화한다.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 65세 이후에도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만 65세가 된 장애인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대상에서 제외되고 장기요양급여 대상자로 강제 전환되면서 활동지원 시간이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되는 문제가 있다. 정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