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야당 총선 1호 공약이던 ‘해양특별시 특별법’ 발의

조경태 등 15명 전원 공동명의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6-01 19:49:4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특혜법’ 인식 깨기 관건
- 2005년 법안 사실상 재탕 수준

부산 미래통합당의 총선 ‘1호 공약’이던 ‘부산 해양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21대 국회 출범과 동시에 1일 발의됐다. 5선의 통합당 조경태(사진·부산 사하을) 의원은 이날 자신을 포함해 부산 통합당 의원 15명 전원 공동명의로 ‘부산해양특별시 설치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여러 제약으로 발전이 침체돼 있는 만큼 부산시를 해양특별시로 지정해 국제적 해양중심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는 취지다.

다만 앞서 17대 국회를 시작으로 해양특별시법 제정 시도가 타 시도의 반발 및 여야 중앙당의 외면으로 무산된 사례가 있어 21대 국회에서 차별화된 논리로 최종 성사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무엇보다 ‘부산특혜법’ 이라는 논리를 깨고 여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핵심인 셈이다.

본지가 이날 발의된 법안을 2005년 유기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해양특별자치시 설치 및 발전 등에 관한 특별법안’과 비교 분석한 결과 내용엔 큰 차이 없이 사실상 재탕 수준이다. 명칭만 ‘해양특별자치시’에서 ‘해양특별시’로 바뀌었다. 주요내용은 ▷정부 직할로 부산해양특별시를 설치 ▷국무총리 소속으로 부산해양특별시성장발전지원위원회 설치 ▷부산시 관할구역 내의 항만시설, 해양수산자원 및 해양수산업의 개발사업 시행자, 관련 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 ▷해양첨단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단지 지정 ▷부산해양투자진흥지구와 부산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선박특구 지정 ▷외국어 서비스 및 국제화 교육환경 조성 등으로 과거 법안과 별다를 것이 없다. 여기에 부산시장이 부산해양특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 정도가 추가됐다.

조 의원은 “부산이 해양수도라는 것은 다른 지역 의원들은 물론, 국민도 인식하고 있는데 ‘그게 곧 해양특별시’라는 점을 부각시키겠다”며 “서울과 대등한 비수도권 중심도시로 부산이 성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도록 세미나도 열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0. 10“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