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결국 통합당 배제…단독 개원 추진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 21대 첫 본회의 파행 위기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6-02 20:08:1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이 2일 미래통합당을 배제한 채 21대 국회 첫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을 강행했다.

지난주 청와대 회동에서 ‘국회 협치’를 논의한 지 불과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민주당이 단독 개원을 추진함에 따라 21대 국회가 개원과 함께 파행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통합당은 “독재 정권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은 2일 국회 의사과에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국회는 이날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등 188인으로부터 집회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오는 5일 10시 제379회 국회(임시회)를 연다고 공고했다. 이날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는 민주당 의원 전원(177명)과 정의당(6명), 열린민주당(3명), 기본소득당(1명), 시대전환(1명) 등 4개 야당 소속 의원 전원이 동참했다. 개원에 반대하는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앞서김태년 원내대표는 오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회법이 정한 대로 5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개원 일자는 법으로 정해진 것”이라며 “협상 대상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국회법상 본회의 개의는 재적의원 5분의 1(60명) 이상 출석으로, 국회의장·부의장 선출은 재적의원 과반수(151명 이상) 득표로 가능하다. 민주당은 177석을 확보했기 때문에 단독 개원이 가능하다.

통합당은 임시회 소집 요구에 반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만약 오는 5일 통합당 동의 없이 국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고 이후 상임위 구성이나 추가경정예산 처리 등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하려 하면 우리 당의 협조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자체 법률 검토 결과 교섭단체인 통합당과 합의 없이 민주당이 5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여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6. 6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9. 9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