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이 “2, 3차 재난지원금을 각오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여권 내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적어도 7월 초쯤에는 국민께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에는 ▷가구 단위가 아니라 개인 단위로 변경 ▷받은 금액 전체를 지역에서 소비되도록 기부 방식은 억제 ▷지방정부를 지급 주체로 하고,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역경제 회생에 기여할 것 등을 제안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 중인 정부에 지난달 29일 ‘제2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해 10조3685억원 규모의 예산편성이 필요하다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국민 1인당 20만 원씩, 5184만명에게 지급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1일 방송에 출연,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