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PK) 지역 21대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는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와 한국도시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주거권 네트워크’가 3일 주택(오피스텔과 복합건물 포함)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 국회의원(배우자 등 가족 포함)을 발표한 결과 PK 의원 42.5%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부산에서는 12명이 다주택자로 그 비율이 66%를 차지한다.
서울에만 주택을 보유한 의원들의 전체 집값이 가장 비쌌다. 통합당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의원은 서울 서초구에 두 채 가지고 있는데, 각각 15억2000만 원, 8억7200만 원이었다. 이달곤(경남 창원진해) 의원은 서울 중구에 13억2400만 원, 서초구에 10억 원의 주택을 소유했다.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통합당 김희곤(부산 동래), 황보승희(중영도), 백종헌(금정) 등으로, 이들은 세 채씩 가지고 있다. 자신의 지역구에 집이 없는 다주택 보유 의원도 있었다. 통합당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이다.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