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상임위 강제배정에 부산 중진들 피해 속출

위원장 유력했던 이헌승·하태경, 원치 않은 정무위·국방위 보내…김도읍은 법사위 평위원 그쳐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20-06-29 20:00:1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통합당 사보임 통한 조정 필요

국회 상임위원장으로 유력했던 미래통합당 부산 3선 의원들이 상임위 강제배정에서 대거 ‘물’을 먹었다. 당내 사보임을 통한 재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왼쪽부터 김도읍, 이헌승, 하태경
29일 여야 협상 결렬로 박병석 국회의장이 상임위 추가 강제배정을 한 결과 국토교통위원장에 유력했던 미래통합당 이헌승(부산진을) 의원은 정무위로 배정받았다. 앞서 지난 15일 1차 강제배정 때는 법사위원장으로 유력했던 김도읍(북강서을) 의원은 법사위 평위원으로, 교육위원장으로 거론됐던 하태경(해운대갑) 의원은 국방위에 소속된 바 있다. 법사위원장 또는 예결위원장을 노렸던 장제원(사상) 의원 역시 법사위 위원이 됐다.

이헌승 의원은 국토위만 고집했고, 하태경 의원은 1순위로 교육위, 2순위로 외통위를 희망했었다. 두 의원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날 강제배정된 상임위 안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부산에선 5선의 서병수(부산진갑) 의원과 초선 김미애(해운대을) 의원이 들어갔다. 5선의 서 의원이 포함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서 의원의 동생인 초선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과 착각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말까지 나왔다.

앞서 지난 15일 배정된 45명의 통합당 의원들은 일괄적으로 사임계를 낸 상태다. 미래통합당이 이날까지 상임위 배정안을 제출하지 않자 상임위원장 선임을 위해 국회의장은 다시금 강제배정을 강행했다. 다만 통합당이 ‘원내투쟁’으로 방향을 튼 만큼 당내 의원간 사보임을 통해 상임위 재조정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대로라면 정무위에 부산 통합당 의원만 3명(이헌승 김희곤 이주환)이 집중됐다. 선수별 지역별 재조정이 필요한 대목이다.

특히 마지막까지 쟁점이 됐던 법사위는 21대 국회 최대 전장이 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당내 전투력 있는 의원을 집중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도읍 장제원 의원의 잔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법사위원장 사수가 무산된 만큼 보통 재선이 맡는 간사직에 초선이든 3선이든 선수를 불문하고 전투력 있는 의원에게 맡길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