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원 정가 신한울 3·4호 소생 안간힘…한수원 측 “건설 취소 아닌 보류 상태”

강기윤 의원 한수원 답변 공개…“9차 전력수급계획 넣자” 주장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6-29 20:12:1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재추진시 두산중 회생길 전망

창원 지역 정치권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래통합당 강기윤(경남 창원성산) 의원은 29일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은 취소가 아닌 보류 상태며, 향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다시 포함될 경우 정상 추진할 계획”이라는 한국수력원자력의 공식 답변을 공개했다.

강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서면 답변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이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제외됐으나 정부로부터 취득한 발전사업 허가가 유효한 상태에서 사업을 종결할 경우 법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발생할 수 있어 사업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며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이 포함될 경우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는 게 한수원의 공식 입장이다.

강 의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가 발전사업자인 한수원과 주기기 제작업체인 두산중공업의 의견수렴조차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을 백지화한 것은 개별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산자부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을 다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이 신한울 건설 재개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타격을 입은 두산중공업이 신한울 건설사업 재개만으로도 상당부분 회생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두산중공업과 함께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도 함께 살릴 수 있다는 기대다.

앞서 박완수(창원 의창) 의원도 지난 21일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탈원전)에 따른 창원지역 피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탈원전 정책에 따라 창원과 경남지역의 산업이 위기에 있고, 고용 인원도 14.3%가 감소했다”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경남과 창원지역의 산업 붕괴에 책임을 지고 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서 피해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 즉석밥 용기,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실 재활용 안 된다
  2. 2北 "담배 피지마세요" 김정은 마이웨이 흡연 행보
  3. 3인도 열차 충돌 사고로 사망자 최소 207명...부상 900명
  4. 4음주운전 7차례나 적발돼놓고 또 저지른 60대 징역
  5. 5백신 접종으로 무너진 청춘, 지켜낸 22일간의 투병일지…"고통 속 희망의 기록"
  6. 6도산 위기 부산 마을버스, 어찌하면 좋나
  7. 7인도 열차 사고로 수천명 사상자 발생, 아직 한국인 없어
  8. 8"민주당, 오염수 괴담선동 말고 산은 이전 입장 밝혀야"
  9. 9우크라이나 러시아에 대반격 작전 나선다
  10. 10규모 더 커진 광안리 드론쇼…드론 최대 2000대 동원·12분 공연
  1. 1北 "담배 피지마세요" 김정은 마이웨이 흡연 행보
  2. 2"민주당, 오염수 괴담선동 말고 산은 이전 입장 밝혀야"
  3. 3이재명 대표 "해운대 바다에 세슘 있다하면 누가 오겠냐"
  4. 4北 우주발사체 탑재된 만리경1호 내일 인양할까
  5. 5민주당, 산은 이전에 또 태클…이재명 부산서 입장 밝힐까
  6. 6선관위 '아빠 근무지' 채용 4명 추가 확인...경남 인천 충북 충남
  7. 7野 부산서 일본 오염수 반대투쟁 사활…총선 뜨거운 감자로
  8. 8"北 해커 빼돌린 우리 기술로 천리마 발사 시도"...첫 대가성 제재
  9. 9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황보승희 의원 경찰 조사
  10. 10尹,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임명
  1. 1부산대-인니 해수부 해양쓰레기처리선박 공동 활용 방안 추진(종합)
  2. 2전국 휘발윳값 2개월 만에 1600원 하회…부산은 1589원
  3. 3'고물가 고착화'…부산 생강 가격, 지난달 85%나 폭등
  4. 4보일러 성능 과장 광고한 귀뚜라미…공정위 '경고' 처분
  5. 5정부, 2일부터 KTX 최대 50% 할인…숙박시설 3만 원↓
  6. 6전국 아파트값 회복세인데... 물량 많은 부산은 '아직'
  7. 7원자력硏 "후쿠시마 오염수, 희석 전엔 식수로 절대 부적합"
  8. 8[단독]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침하 BPA 분담률 60%로 최종 합의
  9. 9파크하얏트 부산, 최대 매출 찍었다
  10. 10댕댕이 운동회부터 특화 가전까지 “펫팸족 어서옵쇼”
  1. 1[영상] 즉석밥 용기,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실 재활용 안 된다
  2. 2음주운전 7차례나 적발돼놓고 또 저지른 60대 징역
  3. 3백신 접종으로 무너진 청춘, 지켜낸 22일간의 투병일지…"고통 속 희망의 기록"
  4. 4도산 위기 부산 마을버스, 어찌하면 좋나
  5. 5경찰, 양산시 체육회장 선거 고소사건 보완수사 착수
  6. 6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25∼30도
  7. 7부산서 어선끼리 충돌…선박 1척 침몰·1명 구조
  8. 8[르포] 심야할증 땐 0시~2시 기준 6240원부터…“택시비 겁나 집 근처서 술자리”
  9. 9유일한 진입로 공사 못 해 97억짜리 시설 개장 지연
  10. 10괌 할퀸 초강력태풍 '마와르'...일본 상륙해 피해 속출 중
  1. 1"나이지리아 나와" 한국 8강전 5일 새벽 격돌
  2. 2‘봄데’ 오명 지운 거인…올 여름엔 ‘톱데’간다
  3. 3‘사직 아이돌’ 데뷔 첫해부터 올스타 후보 올라
  4. 4박경훈 부산 아이파크 어드바이저 선임
  5. 5강상현 금빛 발차기…중량급 18년 만에 쾌거
  6. 6세비야 역시 ‘유로파의 제왕’
  7. 7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8. 8“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9. 9264억 걸린 특급대회…세계랭킹 톱5 총출동
  10. 10세계 1위 고진영, 초대 챔프 노린다
우리은행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