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후반기 부산시의회 출범 전부터 잡음

與 상임위원장 후보 표결로 배정, 일각서 윤리위 권고 위배 제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6-30 19:50:5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8대 후반기 부산시의회가 공식 출범도 하기 전에 삐걱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배분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를 드러내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시의회 민주당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소속 의원 투표를 통해 후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13명이 출마한 상임위원장 후보 선거는 득표 상위 7명이 당선됐다. 이들은 득표순에 따라 차례로 희망 상임위를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2, 3명의 당선인은 애초 희망한 상임위를 선택하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비희망 상임위를 선택했다. 문제는 이후 불거졌다. 30일 민주당 일부 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의 권고안에 위배되는 상임위원장 후보 배정이 이뤄진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다.

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해 12월 임기제 공무원인 입법연구원을 상대로 ‘갑질’을 한 책임을 물어 김문기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내렸다. 윤리특위는 이와 함께 ‘이 입법연구원에게 업무적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 의원은 애초 운영위원장을 희망했으나, 자신보다 득표를 많이 한 후보가 운영위원장을 선택하면서 다른 상임위원장 후보로 결정됐다. 하지만 김 의원이 배정된 상임위는 갑질 피해를 입은 입법연구원이 근무하는 부서의 소관 상임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뒤늦게 문제를 인지한 선관위는 후반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조철호 의원 주관으로 상임위원장 후보 조정에 들어갔으나, 후보 등록 마감 시한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를 놓고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의원은 “전문성이나 관심도를 배제한 채 이른바 ‘줄 세우기식’의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이 낳은 폐해”라며 “사전에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선관위나 의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0. 10‘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6. 6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9. 9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