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난극복 앞장” 이낙연 출사표…“광주정신 계승” 김부겸 견제구

민주당 8·29 전당대회 레이스 개막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7-07 20:02:4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낙연, 여야에 민생연석회의 제안
- 김부겸, 당 대표 임기 2년 완수 강조

‘슈퍼 여당’을 이끌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7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8·2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김부겸 전 의원이 광주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 출마 입장을 밝히는 모습. 이용우 기자 연합뉴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과 내게 주어진 국난 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국난 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이다.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면한 위기로 ▷코로나19의 확산 ▷경체 침체와 민생 고통 ▷격차 확대와 저출산·고령화 등 기존 난제 ▷평화의 불안 등 4가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신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위한 경제입법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입법 ▷정치혁신과 권력기관 쇄신 등 개혁입법 ▷한반도 평화 지원 ▷일하는 국회 정착 등 5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생과 평화를 위해 여야가 지혜를 모으는 가칭 ‘민생연석회의’와 ‘평화연석회의’를 구성해 가동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의 대항마를 자처하며 차기 당권 경쟁에 뛰어든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이 의원의 ‘텃밭’인 광주를 찾아 여론전에 나섰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누가 몸으로 맞서 지역주의의 벽을 넘을 후보인지, 누가 ‘광주 정신’을 온전히 계승할 후보인지 선택해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 의원을 겨냥해 “광주를 생각하면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경선이 떠오른다. 광주 시민은 대세론과 지역주의를 등에 업은 인물이 아닌 당에 헌신한 후보, 책임을 지는 후보 노무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앞두고 첫 방문지로 광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광주의 선택이 곧 민심의 바로미터고 대한민국의 선택, 역사의 선택이 됐다.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고, 더 큰 민주당이 되는 첫 출발을 광주에서 시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대표 임기 2년의 중책을 책임지고, 끝까지 완수해 2021년 재보선,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8일에는 전주를 방문한 뒤 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5. 5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