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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주간시정]부울경신공항 침묵 정치권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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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부산 시정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울경신공항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계속 바쁘게 이어지는데요,
부울경 단체장들이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다시 한번 부울경신공항을 언급했죠? }

그렇습니다. 세명의 단체장들은 온도차는 있지만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등을 만난 자리에서 신공항 이야기를 다시 꺼냈습니다.

이에 대한 민주당 지도부의 직접적인 답은 없었는데요,
다만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지원하겠다는 이해찬 대표의 언급은 나왔습니다.

이 분위기에 대한 해석은 좀 다를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부울경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안에 대한 찬성이라면,
지역경제를 위해 김해공항 확장이 아닌 24시간 화물 운송이 가능한 공항의 필요성 역시
공감대가 좀 생긴 것으로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앵커:부울경신공항의 입지로는 가덕신공항에 대한 지지가 부산과 경남에서는 나오고 있는데,
울산은 상대적으로 미온적인 편 아닌가요?}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울산은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선다면
가장 멀게 느껴질수도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울경신공항, 특히 가덕신공항 추진을 위해서는 울산의 협력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부산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울산시를 설득하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울산시장은 세 명의 단체장이 만나는 자리에서 이미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고,
울산의 상공계에 대한 설득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울산 상공계에서도 가덕신공항에 이미 동의하는 단계에 들어섰고,
공개적인 찬성 표시를 곧 밝힐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앵커:울산이 가덕도에서 가장 먼가요? 철도로는 꽤 빠르게 연결이 될텐데요?}

그렇습니다. 울산은 철도망 건설 계획을 보면 태화강역을 기준으로 가덕신공항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수 있습니다.

현재 동해선이 부산 부전역까지는 연결돼 있고, 부전역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면 총 철도 길이는 101km입니다.

101km는 역에서 멈추는 시간까지 고려한 표정속도를 시속 111km로 계산하면,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울산에서 KTX나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한다고 해도 공항까지는 적어도 4시간이상 걸리는데요,
물론 공항이 먼저 만들어지고 진입 철도를 놓아야겠지만, 울산에서 가덕신공항까지 거리는
1시간권이면 이동가능합니다.

{앵커:서부경남권인 진주는 울산보다는 아무래도 더 가깝지 않나요? }

철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진주와 울산은 거리상으로는 거의 비슷합니다.
진주에서는 99km, 울산 태화강역에서는 101km의 거리인데요,

진주는 마산까지 경전선으로 연결됩니다. 경전선의 고속화사업을 진행하면
진주에서 마산까지 이어지는 49km는 역에서 정차하는 시간까지 고려한 표정속도로 시속 166km가 가능합니다.

이때문에 진주에서는 마산과 창원 장유를 거쳐 가덕도로 들어가면
46분이면 도착 가능하다는 예상 시간이 나와 있습니다.

이때문에 울산과 서부경남 진주에서 가덕신공항까지
모두 1시간권에 가능하다는 예상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지역 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정치권이 너무 가만히 있는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면서요?}

이같은 발언은 이번주 상공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지역 상공인들은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이 초청한 간담회에 대거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지역 정치인들이 이상스럽게 조용하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누가 듣기에도 통합당 지역 국회의원들을 겨냥한 것인데요,
통합당은 현재 부울경신공항이나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어정쩡한 당론을 앞세워
아무런 입장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9명의 초선의원들도 신공항 이슈와 관련해서는
일제히 언급을 피하면서 상공인들이나 신공항 추진 지역 인사들 사이에서는
너무한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같은 이야기가 상공인들 사이에서 먼저 나오기 시작한 것은, 24시간 운영가능한 신공항이
관광은 물론, 항공물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첨단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수적인 조건임을 상공인들이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지역경제 회생을 외치면서 정작 신공항이나 중요한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중심의 당지도부 눈치를 보는 지역 의원들에 대한 시선이 점점 안좋아지는 분위기는 지난주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그 점은 부산시나 변성완 권한대행으로서도 상당히 답답한 부분일텐데요?}

그렇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바쁘게 사람을 만나고 여야 없는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부울경신공항 이슈에 대해서는 미래통합당 지역 의원들의 지원을 전혀 못 받고 있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부울경신공항이 꼭 필요하지만, 24시간 운영되는 부울경신공항은
이번에 해결하지 못하면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30년 뒤에나
다시 생각해 보자는 어이없는 결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부산의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나서지 않으면서, 변성완 권한대행은
답답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는 본인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인데요,
지금이라도 지역의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내줬으면 하는게 부산시는 물론 많은 시민들의 바램입니다.

{앵커:한목소리를 내도 쉽지 않을텐데요,
한편이 가만히 있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주간시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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